[뉴스초점] 19년 만에 '전원위' 개최…'미 감청' 의혹, 한미회담 악재?<br /><br /><br />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.<br /><br />전원위는 본회의에 의안을 상정하기 전,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표명하는 회의로 지난 2004년 이라크전쟁 파병 동의안 논의 이후 19년 만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의 도·감청 의혹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 파장까지, 주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,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함께합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오늘 2시부터 열리는 전원위원회,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국회의원들의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중대선거구제 도입 및 비례대표제 확대 여부가 논의의 핵심인 거죠? 각 당 입장은 어떤 겁니까.<br /><br /> 또 전원위 안건에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,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한 의원정수 축소가 논의될지도 관심사죠?<br /><br /> 어제는 국민의힘 신임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새 지도부 체제 첫 고위당정이 있었죠. 야당 주도로 13일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간호법 제정안,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모레 민, 당, 정 간담회를 열어 중재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어떤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습니까.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취임 한 달을 맞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군기잡기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최근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설화로 발언 수위를 높이기도 했고 최근 사석에서는 "시·도당 조직이 완전히 망가졌다"면서 "이대로는 총선 못 치른다"고 전면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해요? 개혁 공천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까요?<br /><br /> 총선 1년을 앞둔 당 지지율은 하락세에 지도부의 잇단 실언 논란까지 겹치며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시험대라는 말이 나오죠. 리멀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양당 모두 하락했지만, 특히 국민의힘은 새 대표가 나왔는데도 약세흐름이 지속된다는 건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.<br /><br />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을 조문해 13개월만에 회동하게 된 것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20분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낙연 전 대표는 당을 잘 이끌어달라고 하고 이재명 대표는 알겠다고 회답한 것만 알려졌습니다. 두 사람 사이 다른 얘기는 없었을까요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미국이 우리나라 등 동맹국 도감청을 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비서관 발언까지 담겼다고 하죠. 한국정부의 이런 은밀한 대화가 고스란히 미국에게 감청됐다는 건데 파장이 크지 않겠습니까.<br /><br /> 주제를 바꿔서 한동훈 장관과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매체에서 이번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광역단체장들과 만찬을 한 식당 이름을 두고 식당 상호 '일광'을 두고 욱일기를 의미한다, 건진법사 소속 종단인 일광조계종이라는 등의 주장을 해서 논란입니다. 여당은 식당 이름은 부산 일광읍에서 유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